뉴스를 찾지 말고 배달받으세요: ChatGPT 뉴스레터 100% 자동화하기

지난 포스팅에서 출근길 10분을 바꿔줄 'AI 뉴스 브리핑 프롬프트'를 소개해 드렸습니다.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? "매일 아침 프롬프트를 복사해서 챗GPT에 붙여넣는 것도 귀찮은데... 아예 자동으로 올 수는 없을까?"

네, 가능합니다. 우리가 잠든 사이 AI가 뉴스를 수집하고, 요약해서, 내 메일함에 조용히 넣어두는 시스템. 코딩 한 줄 몰라도 10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직장인의 아침을 완전히 자동화해 줄 '나만의 AI 뉴스레터 제작법'을 공개합니다. 이제 뉴스를 '찾으러' 가지 마세요. 뉴스가 '찾아오게' 만드세요.

zapier 자동화



1. 앱과 앱을 잇는 마법, 재피어(Zapier)

이 마법을 가능하게 해주는 툴은 바로 재피어(Zapier)입니다. 재피어는 서로 다른 앱(예: 구글 뉴스 - 챗GPT - 지메일)을 연결해 주는 '중간 다리' 역할을 합니다. "A라는 앱에 새로운 정보가 뜨면, B라는 AI가 요약해서, C라는 메일로 보내줘"라는 명령을 수행하는 자동화 로봇이죠.

복잡해 보이지만 딱 3단계만 기억하면 됩니다.


2. 3단계로 끝내는 자동화 세팅 (No-Code)

재피어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, 아래 순서대로 'Zap(자동화 흐름)'을 만들어 보세요.

1단계: 뉴스 수집 (Trigger) - 'Google News'

먼저 뉴스를 가져올 소스를 정합니다. 재피어에서 [Google News]를 선택하고, 원하는 키워드를 설정하세요.
예를 들어 '반도체 산업' 또는 '미국 증시 시황'이라고 설정해 두면, 해당 주제의 새로운 뉴스가 뜰 때마다 재피어가 이를 인식합니다.

2단계: AI 요약 (Action) - 'ChatGPT'

이제 수집된 뉴스를 요약할 차례입니다. [ChatGPT]를 연결하고 'Conversation' 액션을 선택하세요. 그리고 AI에게 이렇게 지시를 미리 내려둡니다.
"방금 수집된 뉴스 기사들을 바탕으로, 바쁜 직장인을 위한 핵심 3문장 요약본을 작성해 줘."

3단계: 메일 발송 (Action) - 'Gmail'

마지막으로 요약된 내용을 나에게 보낼 차례입니다. [Gmail]을 연결하고 'Send Email'을 선택하세요. 받는 사람에 내 메일 주소를 적고, 본문에는 2단계에서 AI가 만든 요약본이 들어가도록 설정하면 끝입니다.


3. 자동화가 가져다주는 진짜 가치

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?

  • 의지력이 필요 없습니다: 공부나 자기계발은 '의지'가 아니라 '환경'이 결정합니다.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정보가 배달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.
  • 정보 편식을 막아줍니다: 내가 직접 검색하면 편향된 정보만 보게 되지만, 설정해 둔 키워드에 따라 AI가 객관적으로 수집해 주므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.
  • 시간이 곧 돈입니다: 매일 10분씩 1년이면 60시간입니다. 이 시간을 아껴 더 가치 있는 기획이나 휴식에 투자하세요.

마치며: 여러분은 '지휘자'가 되어야 합니다

단순히 툴을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, 툴과 툴을 연결해 나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을 **'지휘자(Orchestrator)'**라고 부릅니다. 반복되는 업무는 로봇에게 맡기고, 여러분은 그 로봇들이 가져온 결과물을 해석하고 결정하는 일에 집중하세요.

오늘 바로 재피어(Zapier)에 접속해 보세요. 내일 아침, AI 비서가 보낸 첫 번째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메일함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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